과연 주님은 나를 안다고 하실까?

성경 속 신앙인들의 발자취를 살피며 나의 신앙을 점검한다.

믿음의 확신과 예수 안에 거하는 신앙 사이에서 우리는 혼란을 겪곤 한다. “나의 믿음은 참된가?” “예수님을 뵈는 날, 과연 주님은 나를 안다고 하실까?” 믿음의 여정에서 문득문득 솟아오르는 의구심과 염려에 잠시 걸음을 멈추곤 한다.

이 책은 아브라함, 욥, 엘리야 등 성경 속 신앙인들의 발자취를 살피며 나의 신앙을 돌아보게 한다.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을 이정표처럼 곳곳에 세워 두고 안내하고 있다. 마치 “이 사람들을 따라가면 믿음의 경주를 잘 마칠 수 있다”라고 안내하는 것만 같다. 믿음의 영웅들은 세상이 생각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바른 믿음, 옳은 믿음을 살아낸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이들의 믿음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오셨다.

오늘날 세계는 점점 더 혼돈과 공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 시대의 믿음은 날로 더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혼란한 시대에 진정한 믿음의 길을 돌아보고, 내가 바른 믿음을 갖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나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든 티를 빼려 하지 않는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유용하다. 지금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내 믿음을 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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