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절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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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을 돌아봅니다.
기쁨도 있었고, 눈물도 있었으며,
이루어진 일도 있고, 여전히 기도 중인 일도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범사에 감사하라.”
감사는 상황이 좋아서 하는 반응이 아니라,
믿음으로 선택하는 태도입니다.
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로 결단할 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불평을 택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현실,
더디게만 느껴지는 기도 응답 앞에서 감사보다 탄식을 먼저 하곤 합니다.
그러나 감사는 없는 것을 세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은혜를 다시 세어보는 것입니다.
숨 쉴 수 있는 오늘, 따뜻한 집과 밥상, 지켜주신 건강....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다는 증거들
그 모든 것이 감사의 이유입니다.
이 감사절에,
우리의 말에 감사가 담기고,
우리의 기도에 감사가 흐르며,
우리의 삶이“감사로 살아내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은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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