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그치고, 평화 흐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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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46:10)
하나님, 지금 하늘 아래 이스라엘과 이란 땅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땅에 포성이 울리고, 불꽃이 치솟고, 사람의 절규가 메아리칩니다.
아버지, 우리가 이렇게도 연약하여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고 자존심과 증오로 또 다른 생명을 짓밟고 있습니다.
주님, 그 땅에도 누군가는 오늘 하루를 아이의 손을 꼭 잡은 채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고 있고, 누군가는 무너진 벽 사이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교만과 분노를 멈추게 하소서.
우리의 다툼을 거두시고 주님의 평화를 이 땅에 내려주소서.
칼이 쟁기로, 총이 보습으로 바뀌게 하시고, 무너진 성벽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과 어머니의 노래가 다시 흐르게 하소서.
사랑이 미움을 이기게 하시고,
대화가 폭력을 대체하게 하시고,
화해가 다시 다리를 놓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진정한 평화의 길임을 모든 민족과 열방이 보게 하소서.
하나님, 속히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모든 분쟁의 땅에 참된 평화가, 생명의 희망이 다시 피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은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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